2024년3월31일 촬영 [3월말에 이정도의 봉군형성을 이룬것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 글의 이해력을 위해 서울대학교 우건석 명예교수님의 지도를 받게된 동기를 먼저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003년 동계양봉대학교 교육이 서울대농업과학대학 주관, (사)한국양봉협회 주체로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실시 되었는데, 2003년 우건석 교수님 퇴임하시고, 후임 교수님은 교수님의 제자이신 이승환 교수님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 학생장이 일월산꿀(저)이 였습니다. 교육 주관은 우건석 교수님이 하셨고, 이때 교수님께선 저보고 학생회장이라고, 안회장으로 이름 지어 주셔습니다. 일월산꿀 사진첩 22번 이승환 교수님으로부터 학생대표로 수료증을 받는사진/20번 은 우건석 교수님과 기념사진입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교수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특히 2005년~2007년 세계적으로 기성을 부리던 꿀벌군집붕괴현상(CCD)이 극성을 부려 미국에서 세계학자들에게 꿀벌을 살리기 위하여 연구논문을 쓰게하였고, 그 논문으로 저서한 책의 감수를 보셨습니다. 일월산꿀은 이책을 10년전에 구입하여(초판인쇄:2009년 3월20일) 여러번 읽고 요점정리, 암기하여 오늘에 위 동영상과 같이 건강한 꿀벌을 사육하게 되었습니다.

우건석 교수님 약력:서울대학교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방문교수로 근무/일본곤충학회,미국곤충학회,영국왕립곤충학회 회원으로 활동/ 꿀벌응애의 생태와 방제, 양봉산물이 국가농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로 연구해왔다/한국에 발생한 "중국가시응애와 꿀벌의 방어 패턴에 대한 모델"을 비롯해 각종 해외 학회와 심포지엄에서 40여 차례 논문을 발표하셨다/아시아양봉학회 한국 대표로 25년간 일해왔으며, 2008년 부터 아시아양봉학회 부회장 역임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여왕벌 육종분과 위원회 발족: 농업진흥청 이명렬 박사님께서 2003년 동계양봉대학 수료식 전날 밤에 학생회장인 저에게 전국육종분과 위원회를 만들려고 하니 뜻있는 회원을 모집하여 달라고 지시를 받고, 명단을 제출하여  발족하게 되었다. 고문 : 이명렬박사님 / 회장 :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차용호박사님 / 총무 : 여왕벌 충주호 유철형님과 일월산꿀을 포함하여 23명이 발족되어 몇년간 이명렬박사님의 여왕벌 육종에 관한 교육을 받아 오늘에 이르렸습니다. 

일월산꿀의 육종장 설정 : 지번 = 경북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38 번지 / 소유자= 영양군 공유림(임대) / 2006년 농림부 우수여왕벌 육종사업 선정 기준에 일월산꿀이 우리나라 3개농가 중에 포함되어 선정되었으며, 사업금액은 3억 / 주체(사)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협회에서 실사단장으로 보내주신 분이 서울대학교 우건석 명예교수님/ 일월산꿀 양봉장 영역 18Km 중앙기점인 위 지번이 선정되어, 지목은 임야이지만 전으로 계속 사용하던 곳이라 평탄작업은 일월산꿀이 하였으며, 옹벽과 도로포장은 영양군청에서 하여 주셨고/ 주변 산림은 일월산꿀이 원하는 대로 영덕 국유림에서 벌채 / 이곳은 해발 600m 정도이고 맹동산 8부 능선 아늑한 곳이며/ 육종장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곳으로 판단되어 선정된것입습니다. 종요한 육종은 모두 이곳에서 합니다.

SY26 선조 :미국 농무부의 꿀벌 사육 유전 생리 여구소 소장(톰 린더러= Tom Rinderer)는, 2006년 꿀벌유전자가 해독되자 꿀벌은 해독과 면역체계를 전담하는 유전자가 다른 곤충의 절반밖에 되지 않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책181쪽) CCD,꿀벌군집붕괴형상을 막는데 기초자료 사용/ 1994년 보호제사용(화학약품)의 한계점에서 꿀벌 응애가 북아메리카 전체에서 기성을 부리고 있었다. 바로 그때 톰 린더러가 태평양 연안의 거칠고 고립된 옌하이저우(연해주) 방문, 러시아 여왕벌 50마리(50군)를 모아 5년 동안 꿀벌 응애(진디기)에 대한 저항력 검사 결과 "자율 청결" 몸에서 응애를 떼어내 벌집 밖으로 내던졌다책200쪽) 1997년 톰 린더러는 옌하이저우(연해주) 양봉가 16명으로부터 알을 많이 낳은 러시아 여왕벌 100마리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안개가 많은 지역인 그랑드 테르 섬에서 격리하여 응애에 저항력이 있는 최고의 여왕벌을 골라 교미 시키는 프로그램을 실시 2000년에 응애에 저항력을 보이는 러시아벌을 처음 출시(프로젝트에 참가한 양봉농가) 2008년 마지막 품종을 발표한 뒤 스스로 업계에서 개발하도록 맡겼다.

"아메리카 비 저널"에 등장하는 "커크 웹스트"는 러시아 벌을 기르는  와중에 철저한 다윈 신봉자의 이야기 : 응애(진디기) 저항력과 자율 청결, 추운겨울 월동능력 뛰어나는 장점있으나/단점역시 만만치 않다.러시아벌과 이탈리아벌과 교미를 하면 두종의 특징 중 가장 나쁜것만 썩인 벌들이 나오는 경향이 있어 꿀도 잘 가져오지 않고, 러시아벌 처럼 생존력이 뛰어나지도 않다.더큰 단점은 봉군형성시 봉군이 반정도 차면 분봉이 나고, 약군도 왕대를 다는 경향이 있으나 그렇다고 분봉하지 않는다. 다만 이탈리아벌처럼 봉군이 강하게 형성되면 사전에 분봉할 왕대를 만들지만 러시아벌은 조금 차면 알게 모르게 분봉하게 되어 양봉농가를 허탈하게 만든다.그래서 커크 웹스트는 불교식 명상으로 "가난도 전통적인 건강한 존재방식과 흡사해 보인다"라고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서 양봉장 한 켠에 생활사를 마련하여 벌을 키우는 은둔자로 유명하지만, 미국에서 제일먼저 꿀벌군집붕괴현상을 뛰어넘은 대표적인 농가다. 이 선조가 SY26 종 이라면 학자님들의 노고가 얼마나 켰겠습니까.

일월산꿀은 이책(CCD)의 논문집을 응용하여, 꿀벌의 생리와 응애(진디기)의 생리, 밀원수에서 생산된 봉산물의 성분분석등을 응용하여 지금의 꿀벌군집붕괴현상을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우건석 교수님께서 겨울벌사육 양봉장에 오셔서 꿀벌상태을 점검하신후 총평을 받아보고 싶습니다..